연휴 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 증가

연휴 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 증가

우려가 현실로..., 일부 지역 마스크 착용 다시 시행

(사진: ocregister.com, 재개장 후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진 디즈니랜드 파크)

독립기념일 연휴 후 미국 내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백신 접종률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고 델타 변이의 확산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면서 확진자 증가추세를 보이고있지만 최근 일주일간의 신규 확진자 증가는 독립기념일 인구 이동 및 여러 행사들이 주요 원인으로 분선된다.

존스 홉킨스대학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난 일주일간 미국 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3346명으로 전주와 비교하면 97%, 거의 두배가 늘어난 것이다. 마스크 착용이 더이상 의무화가 아닌 상황에서 방역 지침을 다시 높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격도 적지 않다. 지난 9일에는 하루에만 4만 8,2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 worldometers,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많은 지역 순, 7월 14일 오전 기준)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미국 전역에서는 불꽃놀이를 비롯한 야외 행사가 이어졌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은 사실상 없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이미 예상했던 결과로 우연이 아니라고 전한다. 이런 상황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는 공공장소에서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시행한다. 시카고는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미주리주와 아칸소주에서 온 백신 미접종 여행객은 10일간 격리를 하거나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